시편119:97-106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세계 모든 교회들은 해마다 12월 둘 째 주일을 “성경주일”로 지키고 있다. “성경”을 “성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성경”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신구약성경에도 “49번”이나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이 책을 “성경”이라고 했다. “성서”라고 호칭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교회가 “성경주일”을 제정하여 지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①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심에 대해 감사.
②이 성경을 더욱 사랑.
③많은 사람들에게 이 성경을 보급하자.
Abraham Lincoln=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George 5세=성경은 우리나라에서 첫 째 가는 보배이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Elizabeth 1세 여왕=나의 모든 영토는 버릴지언정 성경은 버릴 수 없다.
Immanuel Kant=성경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인류가 경험한 가장 큰 축복이다.
조지 워싱턴=하나님과 성경이 없이는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없다.
Andrew Jackson=성경은 우리 공화국이 완전히 설 수 있는 반석이다.
Horace Wilson=성경을 읽는 국민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노예를 만들 수 없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선물”로 주시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타락한 그대로 영원한 멸망에 처해졌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성경은 무신론자들로부터 수많은 공격과 도전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런 공격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흔히 “생명의 양식”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양식”은 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먹어야 하고, 먹어야 힘이 생긴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먹어야 한다.
성경은 단순한 신학적인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사건이요, 역사이며, 삶이다.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살펴보자.
1.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지혜롭게 한다.(98, 99, 100, 104)
“지혜롭게 한다.”는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만드는 실제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너무나 위대하여 인간이 처한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그 상황을 반전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스승보다 나으며.”라고 했는데, 여기 “나으며”라는 말씀은 “어떤 일을 성취하는 능력과 관련된 지혜로움과 함께 형통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또 “노인”은 단순히 나이가 많은 분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지혜의 경지에 이른 분들”을 말한다. 노인들은 오랜 인생의 경험을 통해 쌓은 올바른 판단능력과 예민한 통찰력으로 존경의 대상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은 지혜는 그들보다도 더 났다는 것이다.
인간이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혜 중에 최고의 지혜”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이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바로 그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했다.(딤후3:15)
2.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악한 길에서 우리를 지켜준다.(101, 102)
“악한 길”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모든 삶”을 말한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함정들이 숨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그런 함정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말씀이 바로 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가 가야할 길도 있지만, 가지 말아야 할 길도 있다. 이럴 때 우리로 하여금 악한 길을 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죄를 해부하는 칼이다.(히4:12) 성경은 죄를 깨트리는 방망이다.(렘23:29)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악한 길에서 우리를 지켜준다. 사람을 바르게 하는 것은 인간의 지혜나 수단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3.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도 더 달다.(103)
꿀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우리 몸에 좋은 영양을 준다. 그러므로 꿀은 병약한 사람에게 약으로 사용된다.
성경에서 “꿀”은 “풍요와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주 인용되었다.(민14:8)
“달다”는 말은 “달콤하다”는 의미로서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 뜻이다. 이러한 꿀도 하나님의 말씀에는 비교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만족이나 기쁨과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꿀이 아무리 달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단맛을 알 수 없다. 산해진미가 가득해도 먹지 않으면, 그 진미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귀한 말씀이라고 해도, 그 말씀을 듣지도, 보지도 않는 사람은 그 맛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꿀이 달지만, 때로는 쓸 때도 있다. 그것은 꿀이 변해서가 아니라, 내 몸에 병이 있기 때문이다. 똑 같이 맛있는 음식이라도, 병든 사람에게는 모래를 씹는 것 같고, 입에 쓸 뿐이다.
그와 같이 아무리 귀한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내 영혼이 병들고, 심령이 병들어 있으면 쓸 뿐이다.
죄는 인간의 영혼을 병들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쓰게 만든다. 그러므로 내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꿀처럼 달지 않고, 쓸 때는 우리 영혼의 병을 치료해야 한다.
4.하나님의 말씀은 등이요, 빛이다.(105)
이 세상은 현대 과학문명이 발달해서 밤에도 불야성을 이룬다. 산간벽지, 농촌까지도 전기가 들어가 대낮 같이 밝지만, 영적으로는 어두운 세상이다.
어두운 곳일수록 빛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길을 바로 찾아야 하고, 바로 가야 한다. 세상에는 갈레길이 많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빛이요, 경고하는 빛이다. 말씀이 붉은 신호를 보내면 멈춰야 한다. 그 신호를 어기면, 사고가 나게 된다.
빛은 모든 어두움을 추방해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에 빛으로 거하시면 어두움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지 못한다.
“어둠”은 “고난”을 상징하고, “죄악”을 상징한다. 지금 세상은 어두운 밤과 같다. 인생에는 “실패와 좌절, 근심과 걱정, 아픔과 슬픔, 괴로움과 고통, 고난과 역경, 순풍보다는 역풍, 배반과 흉포, 배교와 패역, 간교와 간악 등” 온갖 어둠의 요소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진리의 등불이 꺼져 암흑한 이 땅에 길을 비쳐 우리를 안전하게 해주는 등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항로의 빛이다.
결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의 “개인화”가 필요하다.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여기서 주시는 말씀”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말씀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며, 불신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자. (시119:165)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항상 체험하시고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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